작성일
2016.09.02
수정일
2016.09.02
작성자
권순재
조회수
868

식물생명과학과 재학생 정소원 씨, '더 나랩' 공장시설 오픈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식물생명과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 정소원(25·여) 씨가 6일 부산 강서구 소재 더 나랩(The Na) 공장에서 생산시설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선도대학 육성사업단 정해도 단장, 사단법인 대한민국팔각회 임수빈 총재, 진미식품 김덕웅 대표, K-ICT 정지원 멘토, 스마트파머 이주홍 대표, 학생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정해도 단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 창업동아리로 출발한 정소원 대표의 성공적인 청년창업을 축하드린다”며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학생들이 정소원 대표의 뒤를 이어 창업에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정소원 더 나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표라는 직함이 아직 어색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취미로 관심을 가진 천연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될 줄는 몰랐다”면서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에 대한 시선도 많았지만 학교에 많은 지원을 받아 창업에 이르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The Na' 는 정소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천연 생약 한약 추출물을 사용한 탈모 방지 양모 샴푸를 주력 상품으로 한다.

 

정 대표는 2015부산대 아이디어스타트업 은상, pnu창업동아리 사업화평가 대상이라는 수상 경력을 살려 이를 사업화했고, 2016년 2월 사회적기업육성사업,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7기, 동아대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약용작물학 수강 중 양제근이 탈모와 피부트러블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동의보감에도 이와 같은 사실이 명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직접 천연비누를 만들어 사용해 보고, 실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샴푸 등으로 제품화하고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http://www.thenalab.net/

더 나랩 홈페이지 : www.thena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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